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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Feature] 데이빗즈워너 ♥ 오스카 무리조

2020.04.02 16:23

21 Galleries ♥ 21 Artists
2020년, 새로운 10년을 맞아 글로벌 아트마켓의 동향을 점검한다. 21세기 미술시장의 트렌드는 무엇이며, 마켓의 미래를 이끌어나갈 젊은 기수는 누구인지, 그 생생한 지형도를 그려본다. 특히 코로나19의 여파로 3월에 열리던 아트바젤홍콩이 취소되어, Art가 국내외 메가 갤러리의 지상전을 펼친다. 2020년 아트바젤홍콩 출전 엔트리 중, 세계 미술시장을 치열하게 공략 중인 갤러리 총 21곳을 3월호 특집에 초대했다. 그들이 시장에 자신 있게 내놓은 ‘영 파워’ 라인업을 공개한다. /
 


<manifestation> 캔버스에 유채, 오일스틱 285.1×345.4cm 2018~19. Photo © Rebecca Ashby-Colón. Courtesy the artist and David Zwirner.

회화, 영혼의 에너지
오스카 무리조(Oscar Murillo)는 ‘이주’와 ‘노동’을 주요 키워드로 회화, 드로잉, 퍼포먼스, 설치, 영상 등 다양한 매체를 망라한다. 콜롬비아에서 태어나 영국으로 이주한 작가는 자전적인 이야기부터 난민, 소비주의, 세계화 등 정치적인 현안을 폭넓게 교차한다. 하지만 그의 판단을 작업에 직접 드러내거나 특정한 메시지를 전달하지는 않는 편. “작업을 정치적 담론을 이야기하기 위한 수단으로 삼고 싶지 않다. 개인적으로 어떤 사안에 강한 의견을 갖고는 있지만, 동시에 나는 예술의 도구화를 거부한다. 내가 가장 우선시하는 것은 미학이나 형태의 자유다.”
 


<manifestation> 벨벳, 캔버스, 리넨에 그래피티, 스프레이 페인트, 천, 오일스틱, 유채, 라텍스 220×350cm 2019. Photo © Fred Dott. Courtesy the artist and Kunstverein in Hamburg.

1986년 콜롬비아 출생. 런던 웨스트민스터대학 순수미술 학사, 영국왕립예술대학교 회화과 석사 졸업. 영국왕립예술학교 재학 중 활동을 시작해 런던 사우스런던갤러리, 뮌헨 하우스데어쿤스트 등에서 개인전을 열고 다수의 비엔날레를 휩쓸며 크게 주목받았다. 한국에서는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2016)에 <힘만 있는 자들의 영혼을 위하여>를 출품해 이름을 알리고, 국제갤러리에서 개인전 <촉매(Catalyst)>(2018)를 열었다. 뮌헨 하우스데어쿤스트(2017), 바쿠 야라트현대미술센터(2016), 런던 사우스런던갤러리(2013) 등에서 개인전 개최. 베를린비엔날레(2018), 샤르자비엔날레(2017),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2016), 베니스비엔날레(2015) 등에 참여했다. 2019년 영국 터너상(Turner Prize) 공동 수상. 런던과 보고타를 거점으로 전 세계를 이동하며 활동하고 있다.
 


<disrupted frequencies> 2013~ 오스카 무리조 개인전 <Social Altitude> 전경 2019 아스펜미술관. Photo © Tony Prikryl. Courtesy the artist and Aspen Art Museum.

데이빗즈워너는 1993년 독일 출신 갤러리스트 데이빗 즈워너가 설립했다. 잘 팔리는 작품보다 ‘도전적인 예술’을 선보이겠다는 목표로 뉴욕 소호에 첫 번째 지점을 개관, 2002년 첼시로 확장 이전했다. 2012년에는 런던 지점을 열며 유럽 아트마켓에도 진출했다. 현재 뉴욕, 런던, 파리, 홍콩에서 총 6개 지점을 운영 중.

Posted by 이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