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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아트페어 미리보기

2019.09.10 13:45

오는 9월, 국내 최대 규모의 아트페어 KIAF ART SEOUL 2019가 열린다. 그 면면을 미리 살펴본다. / 조현대 기자



제프 쿤스 <Gazing Ball(Klimt Kiss)> 인화지에 아카이벌 피그먼트 프린트, 유리 98.9×96.7cm 2019_투팜스

국내 최대 규모의 한국국제아트페어(이하 KIAF)가 오는 9월 25일 VIP 프리뷰를 포함해 총 5일간 삼성동 코엑스 A, B홀에서 열린다. 2002년 첫 개최 이래 올해로 18회를 맞이한 KIAF는 국내 갤러리 131개와 해외 갤러리 44개를 포함해 총 17개국 175개 갤러리가 참여를 확정했다. 올해 페어의 슬로건은 ‘눈에 보이는 것, 그 이상을 경험하는 곳.’ 국내 관객뿐만 아니라 세계 각국에서 방문할 컬렉터와 관계자들의 오감을 만족시키려는 포부를 드러냈다. 갤러리 부스 전시 외에, 최근 국내외 다수 아트페어가 시도해 왔던 특별 프로그램과 기획전을 마련해 신진작가를 소개하고 폭넓은 관객층을 고려해 교육적 효과를 노린다.



파올라 피비 <I don’t have a name> 알루미늄, 타조 털, 엔진 210×210cm 2016
_마시모데카를로

프로그램과 기획전을 마련해 신진작가를 소개하고 폭넓은 관객층을 고려해 교육적 효과를 노린다. 국내 갤러리 중에서는 먼저 국제갤러리가 오는 10월 MoMA에서 개인전을 예정 중인 양혜규의 작품을 선보이기로 했다. 또한 서울에 지점을 내고 한국에 비교적 낯선 해외작가들을 꾸준히 소개하고 있는 리만머핀갤러리와 페이스갤러리가 참여 소식을 알렸다. 페이스갤러리는 현재 부산시립미술관에서 대규모 회고전을 개최한 한국 아방가르드 1세대 작가 이건용과 빛을 주제로 작업을 지속해 온 미국작가 제임스 터렐(James Turrell), 로버트 어윈(Robert Irwin)을 함께 출품하며, 동서의 거장들이 어떤 조화를 보여 줄지 기대감을 높인다. 한편 제이슨함은 올해 처음으로 KIAF에 합류한다. 지난 5월 <아트부산>에서 젊은 갤러리의 잠재력을 보여 준 제이슨함은 2019년 쿠바 아바나비엔날레에 참여하며 주가를 드높인 세네갈 출신의 작가 셰이크 디아예(Cheikh Ndiaye)를 라인업에 올려 또 한 번의 도약을 예고했다.



서도호 <Refrigerator, Apartment A, 348 West 22nd Street, New York, NY 10011, USA>
폴리에스테르 패브릭, 스테인리스 스틸 와이어, LED 조명 디스플레이 167×73×74cm 2013
_리만머핀갤러리

KIAF는 관객에게 참여작가의 작품세계를 더욱 자세히 들여다볼 기회를 제공하는 다양한 특별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하이라이트> 프로젝트는 최근 주목받는 작가들이 3년 이내에 제작한 작품을 집중 조명한다. 나고야의 스탠딩파인, 한국의 초이앤라거 갤러리, 갤러리2 등 총 9개의 갤러리가 <하이라이트>에 참여한다. <솔로 프로젝트>는 신진작가와 재조명이 필요한 중견작가를 초대해 개인전 형태의 부스 총 6개를 조성할 예정이다. 밀라노와 런던, 홍콩에 거점을 둔 갤러리 마시모데카를로는 사진 조각 퍼포먼스 등 다양한 매체를 넘나드는 이탈리아 출신의 작가 파올라 피비(Paola Pivi)를 대대적으로 소개한다. 회전하는 원형 구조물에 화사한 분홍색으로 염색한 타조 깃털을 매단 조각 설치 <I don’t have a name>을 비롯한 대표작을 선보인다. 더불어 특별 기획전으로는 <한국 근대 회화 특별전, 역사가 된 낭만>을 준비했다. 한국 동시대미술의 자양분이 된 근대미술 작가와 작품을 살펴보면서 교육적 효과를 타진한다. 또한 이안아트컨설팅과 손을 잡고 예술 애호가는 물론 미술을 통해 브랜드 마케팅을 염두에 둔 기업 고객에게 맞춤형 도슨트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현재 미술시장의 흐름과 현황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해 기대감을 자아낸다.

Posted by Art In 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