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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공립미술관, 배움과 나눔의 프로그램

2018.04.02 18:56

아트인컬처×서울시립북서울미술관 심포지엄
국립현대미술관 국제 심포지엄
국립현대미술관 다원예술 2018

 


안느 테레사 드 케이르스마커/로사스 <바이올린 페이즈>
_국립현대미술관 다원예술 2018 출품작

주요 국공립미술관이 다양한 심포지움과 공연 소식을 발표했다. 우선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에서는 <유령팔>(4. 3~7. 8)전 연계 프로그램으로 심포지엄 <유령팔을 잡고>가 4월 7일 오후 1시부터 1층 다목적홀에서 열린다. <유령팔>전은 인터넷 보급과 과학 기술의 발전에 따라 급변하는 창작 환경의 양상을 최근 주목 받는 국내 젊은작가의 작품을 통해 점검한다. 참여작가는 강정석 김동희 김정태 람한 박아람 압축과 팽창 등 총 6명(팀). 이들은 3D, VR 등의 디지털 인터페이스를 적극 활용하며 작업의 형식 실험을 꾸준히 전개해왔다. 특히 이번 심포지엄은 전시와 연계하여 《아트인컬처》 2018년 1~3월호 특집에 소개된 국내외 젊은작가의 작품을 다각도로 살펴보고 한국 동시대미술이 나아갈 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다. Art는 동시대아트씬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치는 젊은 해외작가 45명(팀)을 선정해 1월호 특집을 꾸리고, 후속기사격으로 국내작가 34명(팀)을 3월호 특집에 소개했다. 김동희 김정태 박아람 압축과 팽창 역시 3월호 특집의 참여작가. 심포지엄은 토크쇼 형식으로 진행되며 김재석 본지 편집장과 홍이지 서울시립미술관 큐레이터가 사회를 맡고, 전시 참여작가 강정석 김정태 박아람 압축과 팽창을 비롯해 미술평론가 권시우 윤원화 이한범 현시원 등이 패널로 참여한다.
같은 날 국립현대미술관도 심포지엄을 연다. 4월 7~8일 서울관 멀티프로젝트홀에서 국제 심포지엄 <미술관은 무엇을 연구하는가>를 개최하는 것. 지난해 12월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된 <MMCA 연구 세미나 1.2.3>에서 나온 다양한 논의를 종합하는 토론의 장이다. ‘미술관과 연구’라는 근본적인 과제를 중심으로 미술관의 ‘기능으로서 연구’ ‘역할로서 연구’ ‘비전으로서 연구’ 등을 탐색한다. 행사 첫날인 4월 7일에는 바르토메우 마리(국립현대미술관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총 3개의 세션이 진행된다. 세션1에서는 제임스 엘킨스(시카고예술대학 교수)가 ‘미술관에서 연구란 무엇인가?’를 주제로 발표를 맡았다. 세션2에서는 파올라 안토넬리(뉴욕현대미술관 건축·디자인 학예연구관), 백지숙(미술평론가), 마르흐르트 셰버마커르(암스테르담시립미술관 연구저널 편집장)가 패널로 참여한다. ‘사회 속 연구기관으로서의 미술관’ ‘미술관은 무엇을 연구하지 않는가’ ‘미술관 연구와 포용의 정치’ 등의 주제로 다각적인 논의가 펼쳐질 예정이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폴 오닐(헬싱키 퍼블릭스 예술감독)과 빅토리아 월시(영국왕립예술대학 교수)가 각각 ‘큐레토리얼 레디메이드 형식으로부터 탈주하는 전시’ ‘상황 특정적 연구: 큐레이팅, 테크놀로지, 미래’를 주제로 발표한다. 행사 이튿날인 8일에는 마리 관장과 마리아 발쇼(테이트미술관 총괄관장)가 ‘미래의 미술관’을 주제로 특별대담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국립현대미술관은 국제적인 다원예술작품을 상연하는 프로그램 <국립현대미술관 다원예술 2018>도 올해 새롭게 마련했다. 2013년부터 단기 페스티벌 형식으로 운영해온 <다원예술 프로젝트>를 지난해 연중 정례화한 이후 본격적으로 선보이는 자리다. 이를 위해 국립현대미술관은 지난 5월 다원예술 프로그램 감독으로 김성희 계원예술대 교수를 선임하고, 매년 10월 아시아작가의 신작을 집중 소개하는 <다원예술: 아시아 포커스>를 신설했다. 올해 참여작가는 엘 콘데 데 토레필, 고이즈미 메이로, 호추니엔, 남화연 등 17명(팀). 이들의 퍼포먼스 무용 연극 사운드 영상 등 총 17편의 다원예술작품이 3월부터 12월까지 매달 소개된다. 그 첫 번째 막을 말레이시아 작가 마크 테가 <말레이시아의 완벽한 미래(제4장)>(3. 24~25)로 열었다. 말레이시아를 제1세계 선진국으로 발전시키겠다는 정부의 허망한 계획에 날카로운 일침을 날리는 내용의 퍼포먼스다. 2017년부터 전시 공연 워크숍 등 다양한 형식으로 발표됐고, 이번에 렉처 형태로 재구현했다. 이후 안느 테레사 드 케이르스마커/로사스의 <바이올린 페이즈>(4. 2~3), 율리안 헤첼의 <베네팩토리>(4. 14~15), 라비 무르에의 <시간이 없다>(5. 5~6) 등이 서울박스 멀티프로젝트홀 MMCA 필름앤비디오 등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모든 공연은 국립현대미술관 웹사이트에서 선착순 참가신청을 마쳐야 하며, 사전예매를 하지 않을 경우 공연장 착석은 어렵지만 서울박스에서 진행되는 공연에 한해 스탠딩 관람이 가능하다. 

Posted by 이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