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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부산2015

2015.05.04 18:46

아트쇼부산의 새 이름, ‘아트부산’
아트부산2015 6. 5~8 부산전시컨벤션센터(BEXCO)
 


야마모토 마유카 〈Yellow dog〉 캔버스에 유채 53.5×65.3cm 2015 아트부산2015 도쿄 갤러리츠바키 출품작

지난 2012년 출범해 부산의 대표적 아트페어로 부상한 ‘아트쇼부산’이 명칭을 ‘아트부산’으로 바꾸며 재도약을 꿈꾼다. 부산국제영화제, 부산비엔날레와 더불어 무섭게 성장하는 아트부산까지. 부산은 예술도시로서 입지를 견고하게 다졌다. 출범 당시 7개국 72개 갤러리의 참여로 시작했던 아트부산은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며 2년 만에 매출액 약 180%를 달성했다. 올해는 16개국에서 201개 갤러리가 부산에 모여들 예정이다. 펄램갤러리, 토미오코야마갤러리 등 86개의 해외 유수 갤러리와 국제갤러리, 갤러리현대 등 115개의 국내 갤러리가 참여한다. 출품작 수 또한 4천여 점으로 예상돼 예년에 비해 두 배 가까이 늘어났다.
 


안창홍 〈꽃과 청춘은 어둠속에서 빛난다 Ⅱ〉 캔버스에 아크릴릭 66×90cm 1998 아트부산2015 서울 스페이스BM 출품작

아트부산에는 다양한 특별전과 강연 및 부대 행사가 있다. 〈Asian Eyes On Paper〉는 한국화 특별전이다. 아트페어에서 비교적 주목을 덜 받는 한국화를 집중 조명함으로써 한국화의 아름다움을 소개하고 새 비전을 제시한다. 특히 얇은 종이에 먹의 강약을 조절하는 붓의 섬세함에서 ‘절제’와 ‘정도’를 기반으로 한 동양사상의 철학도 함께 주목한다. 뉴욕을 중심으로 활동해 온 작가 황란의 개인전도 열린다. 또한 〈아트 악센트〉전은 지난 10여 년간 부산을 중심으로 전시 기획, 토론회, 워크숍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온 서상호 큐레이터의 기획전이다. 서상호는 현재 부산의 독립미술공간 ‘오픈스페이스배’를 운영하는 대표. 이외에도 일본 코션갤러리 대표 코지 하마다가 기획한 현대미술 서적 전시 〈아트 북 라운지〉, 김달진미술자료박물관의 김달진 관장이 기획한 〈대한민국 현대미술 전시 연대기〉 등이 열린다. 
 


아트쇼부산2014 전시 전경

작품 판매와 전시뿐만 아니라 미술사와 비평 등 외연을 확장한다는 점에서 여타 아트페어와 차별성을 가진다. 아트부산은 강연 프로그램을 위해 세계적인 미술전문가 3명을 초청했다. 미술평론가이자 《개념미술》의 저자 로버트 모건은 ‘현대미술’을 주제로 특강을 연다. 전 세계 수퍼컬렉터의 자료를 조사·분석하는 ‘래리스 리스트’의 공동 대표 크리스토퍼 노이는 ‘글로벌 아트 컬렉터’라는 주제로 현대미술 컬렉터의 특징과 역할을 소개한다. 아시아화랑협회 아트페어 회장 릭 왕은 ‘아시아 아트페어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며 강연을 준비한다. 특별전 〈Asian Eyes On Paper〉와 연계된 강연도 마련된다. ‘아시아의 눈을 갖자’라는 제목으로 한국화 관련한 패널 3명이 토크를 진행한다. 강연 일정과 패널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아트부산 웹사이트에 추후 게시될 예정이다. 〈아트벤치 프로젝트〉는 부산의 복합문화공간 예술지구p의 작가들이 참여한 부대 행사다. 벤치로도 사용될 수 있는 작품을 중심으로 즉흥 무용, 비보이 갈라쇼 등 다양한 퍼포먼스를 진행한다. 〈시네마테크〉는 〈빅 아이즈〉(2014), 〈미드나잇 인 파리〉(2011) 등 미술을 소재로 제작된 최신 영화를 상영하는 행사다. 올해부터 새롭게 선보이는 프로그램인 〈아트부산 어워드〉도 있다. 유망한 신진작가를 대상으로 하는 ‘아트부산 젊은작가상’, 최고의 전시를 보여 준 작가에게 수여하는 ‘아트부산 초이스’ 등 미술창작 환경을 지원하려는 목적으로 기획됐다.

Posted by 이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