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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스티벌 봄

2011.02.22 14:02
3. 22 ~ 4. 17 FESTIVAL BO:M
 
 
페스티벌 봄은 현대무용 연극 미술 음악 영화 퍼포먼스 등 현대예술 전 장르 간의 상호 교류를 근간으로 하는 실험적 창작예술제로서 매년 전 세계의 예술가들이 참여하는 국제다원예술축제이다. 2007년, ‘스프링웨이브 페스티벌’로 시작하여 5회째를 맞이하는 본 축제는 3월 22일부터 4월 17일까지 백성희장민호극장 서강대학교메리홀 아르코예술극장 문래예술공장 씨네코드선재 등 서울시내 다수 지역에서 펼쳐진다. 페스티벌 봄은 ‘새로운 시도와 형식’을 발굴하고 제작하며 전파하는 역동적인 현대예술제로서 한국을 21세기 현대 예술의 구심점으로 만드는 데 핵심적 역할을 하고자 한다. 자세한 일정과 티켓, 지난 웹진 등 웹페이지 참조. 페스티벌 봄 트위터 twitter.com/festivalbom
 
 
1. 르네 폴레쉬(René Pollesch), 독일

<망상의 사회적 맥락이여, 당신의 눈동자에 건배!
Ich schau dir in die Augen, 
gesellschaftlicher Verblendungszusammenhang! >
날짜: 3/22(화) 8시, 23(수) 8시
장소: 서강대학교 메리홀 대극장
러닝타임: 90분
Photo © Thomas Aurin
 
2002년 독일 최고의 연극인으로 선정된 연출가 르네 폴레쉬와 독일 최고의 배우로 평가받는 파비안 힌리히스(Fabian Hinrichs)가 만난다. 영화 <카사블랑카>의 명대사를 제목으로 차용한 이1인극은 오늘날 국제금융위기의 기만적 실체를 직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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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베를린 Berlin, 벨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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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피쉬 Tagfish>

날짜: 3/29(화) 8시, 30(수) 8시

장소: 백성희장민호극장

러닝타임: 75분

Photo © Berlin

 

한 번도 만난 적이 없는 건축가 기자 유네스코 위원 등이 영상 이미지가 되어 한 테이블에 모인다. 벨기에 극단 ‘베를린’의 이 기발한 다큐멘터리 연극에서 실제 인물인 7명의 관련자들이 밀고 당기는 것은 버려진 산업지역이자 유네스코 지정 세계문화유산인 촐페라인의 재개발 프로젝트다. 실제로 추진된 도시계획이 영원한 포커 게임의 미궁으로 빠져드는 것은 왜일까?

 

 

 

 

 

3. 김황(Hwang Kim)

 

 

<모두를 위한 피자 Pizzas for the People>

날짜: 4/10(일) 5시, 11(월) 8시

장소: 서강대학교 메리홀 소극장

러닝타임: 추후 공지

Photo © Hwang Kim

 

김정일이 제일 좋아하는 음식은 피자다. 김황은 피자 만드는 법을 담은 동영상을 제작, 북한 암시장의 루트를 따라 북한 주민들에게 배포하였다. 그 후 약 6개월 동안 북한 주민들로부터 사진 메모 등의 지속적인 피드백을 받고 있다. 그들은 김황의 동영상을 어떻게 받아들이는가? 그것은 체제를 위협하는 불온선전인가, 아니면 우호적인 제스처인가? 여러 장르를 혼합한 설치 퍼포먼스 <모두를 위한 피자>는 이 질문들의 복잡한 함의를 탐구한다.

 

 

 

 

 

4. 토시키 오카다/ 첼피쉬 (Toshiki Okada/ chelfitsch), 일본

 

<핫페퍼, 에어컨, 그리고 고별사

  Hot Pepper, Air Conditioner, and the Farewell Speech>

날짜: 3/24(목) 7:30, 25(금) 7:30, 26(토) 3시

장소: 백성희장민호극장

러닝타임: 70분

Photo © Daisuke Nagaoka

 

일본 연극의 새로운 파격을 선도하는 토시키 오카다가 사회 현실의 부조리를 채취하는 현장은 지극히 평범한 일상이다. 오카다가 말하는 '극사실주의'는 개인의 소심함이 무기력하게 표출되는 순간에서 사소함의 작은 파장을 포착한다. 어정쩡함이나 머뭇거림, 손이나 다리를 어색하게 비비는 동작 등 무의미하고 무심한 몸짓들이 어색하게 반복되며, 부자연스러운 반복은 신체를 정형화하는 형식이 된다.

 

 

 

 

 

5. 바바라 마티예비치&주세페 치코 (Barbara Matijević&Giuseppe Chico), 크로아티아/프랑스

 

<나는 1984 I am 1984>

날짜: 4/16(토) 5시, 17(일) 3시

장소: 국립극단 소극장 판(미정)

러닝타임: 45분

Photo © Julien Correc

 

LA 올림픽, 스티브 잡스, 스타워즈, 밥 딜런, 마이크로소프트, 데이빗 보위 등으로 기억되는 ‘1984년’은 기표들의 은밀한 내통으로 이루어진 거대한 기계적 메커니즘이다. 역사의 연금술사 바바라 마티예비치는 기억 속의 미국의 단상들에 크로아티아 공산주의 역사, 그리고 자전적 일화들 투영하며 하나의 ‘과학적 진실’을 드러낸다. 우리의 일상뿐 아니라 가장 내밀한 불안과 욕망까지 정복해가는 거대한 익명의 구조가 그것이다. 마티예비치는 개성과 주체성을 회복하는 공식을 도출할 수 있을까?

 

 

 

 

 

6. 김지선(Ji-Sun Kim)

 

 

<스탁스 3. 이주민 이주  Stocks 3. Immigrant Migration>

날짜: 4/6(수) 8시, 7(목) 8시

장소: 서강대학교 메리홀 소극장

러닝타임: 추후 공지

Photo © Ji-Sun Kim

 

'범아시아국제회의(Pan-Asiatic International Conference)'는 서울 본부를 거점으로 뭄바이와 방콕을 거쳐 아시아 전체로 확산되고 있는 새로운 기자협회다. 이 협회의 창설자이자 유일한 회원인 김지선은 자신, 아니 PAIC가 발행한 기자증을 지닌 채 인도에 파견되어 웹과 기자회견, 컨퍼런스를 중심으로 취재 활동을 벌인다.

 

 

 

 

 

7. 크리스토프 슐링겐지프(Christoph Schlingensief), 독일

 

<회고전 5편 A Retrospective: Five Films by Schlingensief>

①에고마니아(Egomania) 84분, 1986

②100년 동안의 히틀러(100 Jahre Adolf Hitler) 60분, 1989

③독일 전기톱 살인사건(Das deutsche Kettensagen Massaker) 63분, 1990

④테러 2000(Terror 2000) 79분, 1992

⑤아프리카의 쌍둥이타워(African Twintowers) 79분, 2008

날짜: 4/14(목) 7시, 15(금) 7시, 16(토) 1시, 17(일) 1시

장소: 씨네코드 선재

Photo © Filmgalerie 451

 

크리스토프 슐링겐지프의 파격적인 작품들은 매번 독일사회에 많은 논란을 불러일으켰으며 특히 20세기 독일의 역사의식, 독일사회에 대한 자기인식에 대한 비판적 시각을 다룬 독일 3부작은 최고작으로 평가된다. 올해 베니스비엔날레 독일관 작가로 선정 되었으며 이번 회고전에서는 <독일 3부작>, <아프리카의 쌍둥이타워> 등 5편을 상영한다.

 

 

 

 

 

8. 코넬 문드루초(Kornél Mundruczó), 헝가리

 

<프랑켄슈타인 프로젝트 The Frankenstein Project>

날짜: 4/8(금) 8시, 9(토) 2시, 7시

장소: *미정

러닝타임: 135분

Photo © Mátyás Erdély

 

<프랑켄슈타인>을 연극으로 올리기 위한 캐스팅에 관객이 초대된다. 예비 배우들의 ‘내면’으로부터 우러나오는 기이함과 괴팍함은 여러 다른 혐오감을 만든다. 우리는 왜 ‘괴물’을 만드는가? 관객이 방관해야 하는 고통스런 괴물의 메커니즘은 허구와 현실의 묘연한 경계를 따라 작동하며 정교한 연극적 유희에 이른다.

 

 

 

 

 

9. 임민욱(Minouk Lim)

 

<불의 절벽 FireCliff>

날짜: 4/4(월) 8시, 5(화) 8시

장소: 백성희장민호극장

러닝타임: 추후 공지

Photo © Minouk Lim, Sangdon Kim

 

 

<불의 절벽 1>은 스페인 마드리드의 200년이 넘은 담배공장이 현대미술관으로 탈바꿈하게 되기 직전에 사운드와 열감지 카메라로 펼쳐졌던 임민욱의 장소특정적 퍼포먼스다. 기무사 수송대였던 국립극단의 열린 문화공간에서 이 프로젝트는 이어진다. 근대화 과정에서 생존을 위해 발명되고 고안된 형식들은 이제 ‘먹고 살기’ 위해서가 아니라 ‘생각하고 살기’ 위해서 다시 기려진다. 무대는, 미디어는, 예술은 어떻게 이들을 그리는가.

 

 

 

 

 

10. 와엘 샤키(Wael Shawky), 이집트

 

<십자군 카바레Cabaret Crusades: The Horror Show File>

날짜: 4/3(일) 11시, 10(일) 11시

장소: 씨네코드 선재

러닝타임: 30분

Photo © Wael Shawky

 

아민 말루프가 쓴 『아랍의 눈으로 본 십자군』으로부터 영감을 얻어 제작한 이 영화는 십자군의 침략을 마주해야 했던 이의 시선을 통해 사건들을 재구성하여 이미지의 형태로 표현한다. 토리노 루피에 보관된 200년 된 목각인형을 활용한 이 작품에서 이집트의 비디오 아티스트 와엘 샤키는 냉소주의가 섞인 초현실적이고도 신화적인 분위기 속에서 이 역사적 사건이 오늘날 내포하는 의미를 추적한다.

 

 

 

 

 

 

11. 자비에 르 루와(Xavier Le Roy), 프랑스

<다른 상황의 산물 Product of Other Circumstances>

날짜: 4/1(금) 8시, 2(토) 4시

장소: 백성희장민호극장

러닝타임: 120분

Photo © Xavier Le Roy

 

르 루와는 '부토'라는 생소한 무용 형식에 신체적으로 다가가기 위해서 그리 특별하거나 전문적이지 않은 방법을 택한다. 인터넷, 책, 기억, 일화 등 누구든 접할 수 있는 자료들을 취합, 해독하는 것이다. 지극히 사적이고 제한된 '상황'에서 하나의 예술 형식은 어떻게 '체화'될 수 있을까?

 

 

 

 

 

12. 어어부 프로젝트(UHUHBOO PROJECT)

 

<탐정명 나그네의 기록 Detective ID, Record of a Vagabond>

날짜: 4/7(목) 8시, 8(금) 8시

러닝타임: 추후 공지

장소: 백성희장민호극장

Photo © UHUHBOO PROJECT

 

미니멀 뽕짝 록 전자음악 낭독 앰비언트 사운드 등 생경한 ‘어어부’식 하이퍼리얼리티의 재료들은 도리어 친숙한 것들이다. 각종 음악적 장르, 음향적 재료들이 그로테스크한 아름다움을 지닌 채 비벼지는 과정을 통해 한국 음악의 새로운 맛을 탐닉한다.

 

 

 

 

 

13. 파드미니 체투(Padmini Chettur), 인도

 

<아름다운 것 2 Beautiful Thing 2(work-in-progress)>

날짜: 4/16(토) 7시, 17(일) 5시

장소: 백성희장민호극장(미정)

러닝타임: 추후 공지

Photo © Sara

 

"그릇의 사물성은 그를 이루는 재료에 있는 것이 아니라, 그것이 감싸는 텅 빔에 있다."

- 마틴 하이데거

신체라는 오브제는 실제로 공간을 점유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공간을 변위시킨다. 거의 도상학적인 인용이라고까지 할 수 있는 몸의 명백한 자세들에서 공간의 변위의 가능성들이 생겨난다.

 

 

 

 

 

14. 한스-피터 리처(Hans-Peter Litscher), 스위스

 

<웃는 소를 기다리며 Waiting for the Laughing Cow>

날짜: 3/25(금) 26(토) 27(일) 28(월) 29(화) 31(목)

        4/1(금) 2(토) (시간 추후 공지)

장소: 종로구 원서동 4-61 1층

러닝타임: 추후 공지

Photo © Park Ing Lot

 

본명 박잉란(Park Ing Lot). 일명 ‘비지 버스터(Busy Buster).’ 그는 한국전쟁 중 38선을 두고 누나와 이산가족인 된 이후 최근 실종되기까지 냉전의 격동을 몸으로 겪어낸 근대사의 표상이다. 아니, 정말로 그럴까? 서울에서 진행한 필드 리서치를 바탕으로 하는 한스-피터 리처만의 독특한 메아리방 놀이에서 상상과 부재는 기묘하게 교류하고, 역사적 실체는 신기루처럼 먼 지평에서 아른거린다.

 

 

 

 

 

15. 디륵 플라이쉬만(Dirk Fleischmann), 독일

 

<나의 패션쇼 My Fashion Show>

날짜: 4/2(토) 7시, 3(일) 3시

장소: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

러닝타임: 추후 공지

Photo © Dirk Fleischmann

 

“나의 패션 산업”이라는 개념미술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개성공단에 티셔츠를 주문했던 플라이쉬만은 <나의 패션쇼>에서 제작된 의상을 패션쇼 형식으로 선보이며, 생산과정으로부터 소외된 상품의 물신화의 환영을 파헤친다. 그가 캣워크에서 전람하는 것은 '개성공단'이라는 장소에 내포된 정치적, 사회적 함의들, 특히 언론에 의해 포장된 의미들이다.

 

 

 

 

 

16. 서현석(Hyun-Suk Seo)

 

<헤테로토피아 Heterotopia>

날짜: 4/3(일) 1시, 2시, 3시, 4시, 5시

장소: 을지로 3가 일대

러닝타임: 30-50분

Photo © Hyun-Suk Seo

 

이 공연에 참여한 관객은 어슬렁거리며 철공소가 가득한 골목길을 쏘다닐 수밖에 없다. 그것이 ‘유사-모더니티’의 향수라는 회고적 정서를 낳을지, 혹은 이물감이 도는 낯선 정서를 느낄지는 알 수 없다. 분명한 것은 ‘유토피아의 현실화’라는 프로젝트에 임했던 건축가 김수근의 진실을 찾는, 이 추리적이면서 파편적인 퍼포먼스에 참여하는 순간, 우리들은 모두 시간 위를 산책한다는 사실이다. 이 공연은 “시간의 빗장이 벗겨져 있다”(햄릿)라는 현대의 명제와 접속하고 있다. [김남수]

 

 

 

 

 

17. 에롤 모리스(Errol Morris), 미국

 

<작전 규정 Standard Operating Procedure>

날짜: 3/27(일) 1시, 4/5(일) 7시

장소: 아트하우스 모모

러닝타임: 116분

Photo © Sony Pictures/Park Circus

 

현대 다큐멘터리의 거성 에롤 모리스의 8번째 장편이 파헤치는 곳은 바그다드의 아부 가립 포로수용소이다. 그는 미군 병사들이 이라크인 수감자들을 학대하는 사진들의 맥락을 탐색하며 사진 프레임 밖의 진실을 예리하게 추적한다. 어떻게 아부 가립 사태와 그 이후의 은폐까지 낳을 정도로 '미국적 가치'가 처참하게 몰락하였는가?

 

 

 

 

 

18. 클레멘스 본 베더마이어(Clemens von Wedemeyer), 벨기에

 

<반대편으로부터 Von Gegenüber>

날짜: 4/3(일) 11시, 10(일) 11시

장소: 씨네코드 선재

러닝타임: 38분

Photo © Galerie Jocelyn Wolff, Paris

 

<반대편으로부터>는 영화의 촬영지와 상영 장소를 일치시킴으로써 영화 매체가 본연적으로 가진 장소특정성을 부각시킨다. 독일 뮌스터의 메트로폴리스 극장을 찾은 관객들은 극장 주변의 상황들을 스크린 속에서 접한다. 역을 드나드는 행인, 순찰 중인 경찰관들이 지나가고, 일상적인 일들이 벌어진다. 퍼포머와 행인의 역할이 섞이며 다큐멘터리와 허구의 간극도 무너진다.

 

 

 

 

 

19. 김윤진(Yun-jin Kim)

 

<구룡동 판타지-신화재건 프로젝트

Guryong Fantasy – Resurrection of Myth>

날짜: 3/27(일) 4:30, 28(월) 8:30

장소: 문래예술공장 박스씨어터

러닝타임: 추후 공지

Photo © Yun-jin Kim

 

한국사회 욕망을 함축하는 강남구에 그 이름만큼이나 고색창연한 구룡마을이 자리잡고 있다. 타워팰리스를 대극적으로 마주하고 있는 무허가 판자촌인 구룡마을에서 신화재건의 열망이 선녀를 출몰시킨다. 마을을 방문한 외부인들, 이를 카메라로 기록한 구룡의 아이들, 그리고 선녀임을 자처하는 의심스런 무용수들 간의 역학이 신화의 매개인 구전(口傳)을 통해 무대화된다.

 

 

 

 

 

20. 윌리 도르너(Willi Dorner), 오스트리아

 

<도시 표류 Urbandrifting>

날짜: 4/9(토) 3시, 10(일) 3시

장소: 홍대 일대(세부사항 추후 공지)

러닝타임: 70분

Photo © Lisa Rastl

 

거리를 표류하는 무용수들은 관객을 도시 속의 평범한 구석들로 이끈다. 퍼포머들은 건물의 틈새와 거리의 구석에 개입하며 도시를 생경화하는 짜임새 있고 박진감 넘치는 여정을 이끈다. 순식간에 형성되고 소멸되는 신체와 도시의 조화는 도시인의 삶의 영역에 대한 인식을 끊임없이 재창출한다.

 

 

 

 

21. 카르포 고디나(Karpo Godina), 슬로베니아

 

<회고전 5편 A Retrospective: Five Films by Karpo Godina >

①일요일 소풍 Piknik v nedeljo, 14분, 1968

②푸필리아 페르케벡의 뇌 그라탕 Gratinirani mozak Pupilije Ferkeverk, 12분, 1970

③우리는 건강해요 Zdravi ljudi za razonodu, 10분, 1971

④사랑의 기술에 관하여 혹은 14441개의 프레임으로 이루어진 영화 14441 kvadrat, 11분, 1972

⑤소니아 헤니가 보고 싶어 I Miss Sonia Henie, 20분, 1972

날짜: 3/27(일) 1시, 4/5(화) 7시

장소: 아트하우스 모모(미정)

 

슬로베니아의 카르포 고디나는 1970년대의 저항적이고 독창적인 뉴 유고 시네마의 대표적인 감독이다. ‘블랙시네마’라고도 비하되었던 이 흐름 속에서 고디나는 유쾌, 발랄하면서도 아이러니하고 도발적인 그만의 스타일로 당시 유고슬라비아의 민감한 정치적 이슈들을 예리하게 다루었다. 이번 회고전에서는 최근 재평가되고 있는 단편 초기작들이 통찰하는 아방가르드의 정치적 기능을 곱씹어 본다.

 

 

 

 

 

22. 졸리 제미 & 울라 시클(Jolie Ngemi & Ula Sickle), 벨기에(콩고)

 

<졸리 Jolie>

날짜: 3/27(일) 3시, 28(월) 7시

장소: 문래예술공장 박스씨어터*

러닝타임: 추후 공지

Photo © Ula Sickle

 

킨샤사에서 활동하고 있는 젊은 댄서 졸리 제미는 콩고의 원초적인 신기를 온몸으로 받아들여 춤으로 발산한다. 그 신기의 원천은 뮤직 비디오나 나이트클럽이다. 오늘날 콩고의 젊은 세대가 가진 에너지와 의지, 창조적 잠재력을 가장 직접적으로 담는 그릇은 가장 오래된 통로, 신체이다.

 

 

 

 

 

23. 홍성민(Sung-min Hong)

 

<엑스트라스 Extras>

날짜: 4/12(화) 8시, 13(수) 8시

장소: 백성희장민호극장

러닝타임: 60분

Photo © Sung-min Hong

 

대학로 극장들에선 보통 저녁시간에 수많은 연극들이 공연된다. 홍성민은 현재 실제 공연중인 대학로 연극의 단역 배우들을 한 자리에 모아 낮 공연을 만든다. 10여명의 단역 배우들은 자신들이 출연하는 저녁 공연의 역할들을 동시다발적으로 재현함으로써, 대학로 연극의 아카이브이자 유형학을 구축한다.

 

02)730-961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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