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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 in Culture

20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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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stract

한국 비엔날레 시즌이 시작됐다. 미디어시티서울과 광주비엔날레, 부산비엔날레가 연이어 개막하며 올가을 비엔날레 축제의 서막을 알렸다. Art는 틀에 박힌 디렉토리가 되길 거부하고자 최근 비엔날레들에서 관측되는 변화와 그 특징에 주목하며 오늘날 비엔날레라는 이름의 거대한 이벤트를 구성하는 다양한 요소들을 낱낱이 살핀다. 단순히 정보를 나열하고 정리하는 것이 아니라, 그 정보 속에서 하나의 ‘현상’을 파악하고 정리하려는 것이다. 따라서 Art는 이번 비엔날레들의 경향을 진단할 특별한 주제를 던진다. 바로 과정으로서의 비엔날레(Biennale as a Progression). 이제 한국 비엔날레도 약 20년의 역사를 이어가면서 시대의 담론과 추세를 따르며 변화하고 있다. 본전시와 주제, 그리고 스펙터클한 시각적 장면을 미덕으로 삼던 기존의 방식이 다양한 동시대 이슈들을 향해 해체되고 있는 것이다. 중심을 벗어난 여러 개의 편평한 고원이 모이듯, 이제 비엔날레에서 추출하고 점검할 개념과 이슈도 매우 다양해지고 있다. 이를 위해 서울, 광주, 부산비엔날레의 총감독과 심도 깊은 인터뷰를 진행해, 전시 전반의 구성과 기획의도 등에 대해 들어본다. 또한 전시 오픈 이전에 펼쳐진 과정 중심의 중요한 프로그램을 집중적으로 다룬다. 물론 올해 비엔날레들에서 주목할 만한 다양한 정보도 빠뜨리지 않는다. 이로써 올해 비엔날레들에 가장 가깝게, 또 친절하게 다가갈 수 있는 디렉토리 기사가 마련됐다. 자, 여전히 비엔날레를 ‘일시적 대형 전시’로만 이해할 것인가? 완결된 결정체의 모습을 탈피하며 계속 변화하는 과정 속에 놓여 있는 2016 서울 광주 부산비엔날레를 지금부터 소개한다.

Contents

COVER

        양푸동(Yang Fudong) <천공지색: 신여성 II> 2015 플랫폼-엘컨템포러리아트센터 <천공지색>전 출품작 Courtesy of Yang Fudong
 

SPECIAL FEATURE

        2016 비엔날레 디렉토리: Seoul Gwangju Busan 

092    미디어시티서울 
        ① 백지숙 예술감독 인터뷰: 
        “비엔날레라는 제도를 실험한다” 
        ② 전시 참여작가
        ③ 교육 프로젝트: 새로운 배움을 제안하는 ‘여름캠프’
        ④ 출판 프로젝트: 4권의 비정기 출판물 《그런가요》
108    광주비엔날레 
        ① 마리아 린드 예술감독 인터뷰: 
        “미술은 능동적인 상상력”
        ② 전시 참여작가
        ③ 펠로우쉽&포럼: 크고 작은 힘을 모으다
        ④ 매개프로그램: 매개성, 작품과 관객을 잇다
        ⑤ 월례회: 함께 걷는다 ‘광주 걷기’ 
126    부산비엔날레 
        ① 윤재갑 감독 인터뷰: “충돌의 장을 공존의 길로” 
        ② 전시 참여작가 
        ③ Project 1: 한중일 아방가르드의 역사적 맥락화
        ④ 뉴 스페이스: 철강공장이 ‘네모 세 개’의 문화공간으로
 

ARTICLE

144    ‘제4집단’, 사건의 전말 / 조수진
 

ARTIST

074    김봉태(Kim Bongtae):
        인터뷰: “그림으로 세상에 기쁨과 희망을 주고 싶다” 
        / 황영희
        크리틱: 춤추는 상자 삶의 메타포 / 김희영
152    양푸동(Yang Fudong): 
        의식의 조작, 역설의 미학 / 김백균
        인터뷰: “나는 영화를 만드는 미술가다” / 이필
 

FOCUS

050    김수자展: 마음의 영토화 / 정현
        유명한 무명展: ‘슬래쉬’ 하나 정도는 / 안소현
        김용식展: 영원의 관문 / 심상용
        안지산展: 위기의 징후 / 노충현
        퇴폐미술전展: 실패한 농담 / 함영준
        서울국제뉴미디어페스티벌: 가상의 정치 / 문호경 
        New Shelters展, 홈리스의 도시展: 
        ‘집’의 재해석 / 백기영
 

ARTIST INTERVIEW

164    서용선(Suh Yongsun): 
        “드로잉은 기억의 공간을 열어주는 도구” / 황영희 
 

MEMORIAL

038    황창배의 생애와 예술 :
        탈고 안된 전설 / 김상철 
 

ART ISSUE 200: CELEBRATION

048    ❹ 200권의 제호 색상, 시간의 모자이크 / 김도균(KDK)
 

SERIAL

170    백남준 10주기 추모:
        사라진 Pre-Bell-Man을 찾아서 ❺ / 호나야
 

ART FIELD

173    <한국추상미술의 역사>展, 《포스트프로덕션》,
        《예술로서의 삶》, 《현대미술의 시공간과 존재의 미학》, 
        《글로벌 아트마켓 크리틱》, 탈영역우정국, 런던 ‘추억여행
 

ETC.

049    EDITORIAL 
        올해 비엔날레 현장의 화두는? / 장승연
177    SUBSCRIPTION
178    CRED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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