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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 in Culture

20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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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stract

20세기 한국미술. 우리 역사상 가장 뜨거웠던 역동의 시간과 공간이다. 서세동점과 개화 물결, 일제강점과 해방, 6.25전쟁과 분단고착화, 남북 냉전 이데올로기와 조국 근대화, 통일 열망과 세계화…. 우리는 미증유의 역사적 소용돌이를 숨 가쁘게 헤쳐 왔다. 도전과 극복, 질곡과 해방, 수난과 영광으로 점철된 대격동의 역사! 이 20세기의 한국미술 속으로 성큼 들어선다. 올해는 해방 70주년의 해. 또 춘곡 고희동이 도쿄미술학교를 졸업하고 양화가의 효시로 발걸음을 내딛은 지 100년을 맞는 해다. 또한 이즈음, 이중섭 박수근 김기창 정종여 박생광 김종영 등 한국미술사를 수놓은 거장들이 탄생 100주년을 맞는다. 아트인컬처는 이 20세기 미술의 ‘역사’를 21세기 ‘지금, 여기’에서 재조명한다. 흘러간 역사를 다루되 진열장의 유물처럼 화석화하지 않고, 오늘의 시선을 투영하되 역사적 논거와 이론의 틀을 결코 간과하지 않는, 학술과 현장 양쪽을 두루 살피는 결과물을 생산해 내고자 한다. 이 야심찬 연중 기획, 그 첫 번째로 <20세기 한국미술-Key Word & Key Person>을 꾸몄다. 논의의 초점을 사람(작고작가)과 키워드(담론) 두 축으로 압축해, 한 해 동안 펼쳐나갈 연간 기획의 밑그림을 그려 내는 프롤로그 성격의 특집이다. 40대에서 60대 초반까지의 비평가와 미술사가 23인에게 앙케트를 실시해, 미술사적 관심사를 폭넓게 수용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 앙케트를 기초로 특집을 구성했다. ①앙케트의 Key Person 결과를 중심으로 17명의 대표 작가를 선정해 화보를 꾸미고 해설을 붙였다. ②특집의 기획 의도, 앙케트 내용을 종합 분석하는 글을 실었다. ‘작가 평가’에 뒤따르는 해설과 시대적 추이를 짚고, 키워드를 분류해 20세기 미술의 주요 쟁점, 과제 등을 정리했다. ③전문가 앙케트 응답 내용을 실었다. 각 필자의 비평적 미술사적 관심사 및 작가 선호도를 비교할 수 있다. 아트인컬처는 올해의 연간 기획 주제를 ‘20세기 한국미술’로 놓고 지속적인 기획기사를 꾸밀 예정이다. 전문가 및 독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바란다.

Contents

COVER
        한성필 〈Blue Lagoon〉 C-프린트 185×308.5cm(부분) 2014 아라리오갤러리 제공 ⓒ 한성필


SPECIAL FEATURE
        20세기 한국미술, Key Words & Key Persons

064    ❶ Pictorial
        17인의 거장, 다시보는 한국미술:
        이쾌대 김환기 이중섭 이응노 김복진 권진규 변월룡
        정종여 채용신 박래현 이성자 곽인식 조양규 백남준
        박현기 오윤 
102    ❷ Critic
        베스트 작가는? 미술사적 쟁점은? / 김복기 김홍기
111    ❸ Enquete
        전문가 23인이 말한다:
        권행가 김경연 김미정 김영순 김용철 김인혜 김종길 
        김주원 김학량 김현숙 목수현 서성록 윤범모 이경민 
        임근준 장동광 정연심 정준모 조은정 최광진 최열 
        최재혁 최태만


INTERVIEW
142    박서보, 단색화의 거장 / 호경윤


FOCUS
046    아프리카 나우展: 지금, 아프리카 미술은? / 이수연
        이배展: 나무와 불, 숯의 연금술 / 박소영
        천성명展, 한성필展: 불완전한 인간 신화 / 이선영
        젊은 모색 2014展: 청년, 무겁거나 가볍거나 / 정현


ON SITE
148    DMZ 피스프로젝트 2014:
        평화를 향해 떠나는 예술 순례길 / 김정복


MANIFESTO
154    #청년관을위한예술행동: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 요구한다 
        / 임범묵 AKA 이정우 AKA 임근준


ART ON PAGE
140    ASCII / 김규호


ART FIELD
163    김보현展, 류호열展, 런던 네 번째 기단 프로젝트 
        아트 스테이지 싱가포르 한국 특별전, 지구의 마술사展
        다문화 한국 ‘우리’는 누구인가 
        부산비엔날레 개선 방안 공개토론회
        미술인보수 지급제도 도입방안


ETC.
045    EDITORIAL / 호경윤
173    SUBSCRIPTION
174    CRED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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